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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는 착용감과 스타일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각각의 소재의 특징을 이해하는 것은 아이템 선택의 핵심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의류를 구성하는 다양한 소재들 중 천연섬유(면, 린넨, 울, 캐시미어, 앙고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면(Cotton)
면은 가장 인기 있는 천연 섬유 소재입니다. 흡습성과 통기성이 뛰어나며, 부드러운 질감으로 피부에 부드럽습니다.
편안하고 시원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일상복과 활동적인 활동에 적합합니다. 또한, 여러 사람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스타일과 패턴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10수, 20수, 30수처럼 '수'의 단위가 함께 쓰인 상품이 많은데, '수'는 실의 굵기를 의미합니다. '수' 앞에 써있는 숫자가 작을수록 두껍고 튼튼해지고, 숫자가 커질수록 얇고 부드러워집니다.
일반적으로 10수부터 60수까지 사용되며, 10수는 두껍기 때문에 여름옷보다는 가을, 겨울옷으로 적합합니다. 힘이 있고 탄탄한 반팔티를 원하는 경우에는 15수~20수 중에 선택하면 좋습니다.
반팔 티셔츠는 20수부터 30수가 일반적입니다. 20수는 여름에 조금 더울 수 있기 때문에 폴리에스테르를 섞어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30수는 보통 기능성 티셔츠를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20수는 일상에서 편하게 입거나 데이트할 때 꾸며 입는 옷이고, 30수는 운동할 때 땀 흡수가 잘 되는 옷이라고 생각하면 구분하기 쉽습니다.
60수는 의류보다는 여름용 이불에 많이 사용되며 매우 얇고 부드러운 잠옷에도 사용됩니다.
면이 주된 소재로 사용되는 의류로는 치노팬츠, 스웻셔츠, 옥스퍼드 셔츠, 데님, 후드티, 조거팬츠 트러커 등이 있습니다.
린넨(Linnen)
린넨은 마에서 추출하여 여름옷으로 인기있는 소재입니다. 시원하고 통기성이 좋으며 흡습성이 좋아 땀을 흡수하고 건조가 빠릅니다.
자연스러운 질감과 시원한 느낌을 주어 여름에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가볍고 시원한 린넨 소재는 여름 휴가와 비즈니스 캐주얼에 잘 어울립니다.
최근 여름 트렌드로는 린넨 팬츠, 린넨 셔츠, 린넨 쿨 니트, 린넨 라이크 데님, 린넨 코튼 팬츠 등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울(Wool)
울은 양모에서 추출한 고급 소재로 부드럽고 보온성이 우수합니다. 가볍고 따뜻하며 외형과 품질이 좋아 고급 의류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울 함유량이 높을수록 따뜻하고 우아한 느낌을 주지만 세탁이 어렵고 보풀이 잘 일어나 관리가 힘들기 때문에 아크릴,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등이 함유된 옷을 구입하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가 될 수 있습니다.
울 소재로 만들어지는 옷에는 블레이저, 니트, 가디건, 코트, 겨울용 슬랙스 등이 있습니다.
캐시미어(Cashmere)
캐시미어는 염소털에서 얻은 소재로 따뜻하며 촉감이 부드럽습니다. 울과 마찬가지로 가볍고 보온이 잘되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캐시미어는 가공과정이 복잡하고 수확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비교적 고가의 소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캐시미어 제품은 품질과 디자인에 중점을 두며, 하이엔드 의류 시장에서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캐시미어는 다양한 의류와 액세서리에 사용되며 캐시미어 니트, 코트, 스카프 등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어집니다.
앙고라(Angora)
앙고라는 토끼털에서 추출한 소재로 부드러우며 입는 순간 따뜻함과 편안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앙고라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며, 풍부한 질감이 독특한 디자인을 만들어냅니다. 그러나 앙고라는 다른 소재와 비교해 비교적 민감하고 약한 소재이므로 관리와 세탁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앙고라 소재는 보통 가디건, 니트, 스카프 등의 겨울 의류에 사용됩니다.
오늘은 천연섬유에 해당하는 소재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음에는 합성섬유에 속하는 소재들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더 다양한 패션 개념, 패션 지식들이 궁금하다면 블로그를 둘러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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